HMM 주가 5%↑…美 운항선박 증편 소식에 '강세'

2021-06-08 10:2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HMM 주가가 상승 중이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MM은 이날 오전 10시 1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500원 (5.90%) 오른 4만 4850원에 거래 중이다.

HMM이 대미 수출 선박 부족 해소를 위해 다음달부터 미국 운항 선박을 증편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7일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에서 '수출입물류 비상대응 전담반'(TF) 2차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수출입 물류 추가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HMM이 대미 수출 물류지원을 위해 미국 운항 임시선박을 7월부터 월 2회에서 4회로 증편해 운임상승과 선적공간 부족 해소에 나선다.

미주 서안대상, 중소·중견화주 전용 선복량을 대폭 확대해 내달부터 HMM의 미국 서안항로에 투입되는 임시선박의 중소·중견화주 우선선적 선복량 1000TEU도 별도 배정한다. 6월말부터 SM상선의 미국 서안항로 중소·중견화주 선복량도 매주 30TEU 신규 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