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SW중심대학 3개 창업팀 ‘2021 예비창업패키지’ 사업 최종 선발

2021-06-07 16:47

조성배 지도교수(앞줄 왼쪽에서 4번째)와 안민규 지도교수(앞줄 왼쪽에서 3번째)가 ‘2021 예비창업패키지’ 사업 선정팀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동대학교 제공]

한동대학교는 SW중심대학 3개 창업팀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2021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에 최종 선발됐다고 7일 밝혔다.

학부생으로 구성된 ‘Vineders팀’(방선기, 이찬, 오세원, 송민우, 김하은)은 ‘스토리텔링 기반 비대면 오피스 교육’ 아이템으로, ‘DOBBY팀’(김민주, 김세인, 박예지, 이인석, 이정현)은 ‘AI를 활용한 식자재 관리 및 공유 애플리케이션’으로, ‘Optunity Studio팀’(권하은, 임형빈, 정유훈)은 ‘BCI 기술을 활용한 기능성 게임 및 헬스케어 콘텐츠’로 선정됐다.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은 유망 창업 아이템과 고급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사업화 지원과 지역창업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등 창업의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팀은 사업비 지원, 멘토링 지원뿐만 아니라 판로·투자 연계, 라이브커머스 지원, 글로벌 온라인 판로지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

39세 이하 창업팀들과의 경쟁에서 최종 선정된 이번 팀들은 최대 1억원의 사업 자금과 창업 교육, 전담 멘토의 경영, 자문 서비스 등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선정팀들의 지도 교수인 조성배 SW중심대학 창업지원실장은 “한동대학교는 창업 교육으로 Design Sprint Camp 개최, 창업 캡스톤 프로젝트, Software Factory 창업 S-Lab, IT창업학회 벤처러스, 창업 자유학기 운영 등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그동안 K-startup 예비창업패키지 7회 선정,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 사업(I-Corps) 4회 선정 등 각종 지원 사업에 선정됐고, 최근 창업팀들이 받은 상금과 지원금을 합치면 5억원이 넘어 학생들의 창업 활동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팀 중 교내 BCI(Brain-Computer Interface) 연구실(안민규 전산전자공학부 지도교수)에서 연구한 결과를 바탕으로 BCI기술을 활용한 창업팀이 포함돼 있어, 향후 한동대의 다양한 연구 분야 기술 창업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동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IITP 주관 ‘대국민 ICT 아이디어/R&D 기획 공모전’ 대상(과기정통부장관상), ‘대한민국 키즈디자인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대상(상금 1000만원), ‘소셜벤처 경연대회 권역대회’ 1등,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SW스타트업 창업 챌린지’ 금상(과기정통부장관상) 등 창업 관련 공모전과 경진대회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한동대는 SW중심대학에서 배출된 창업팀 ‘(주)소프트웨어팩토리’와 협력해 스타트업 역량강화를 위한 집중 캠프를 방학마다 운영하며, 디자이너와 개발자 간 협력으로 창업 결과물의 수준을 높이는 융합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