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 다재다능 SUV '디스커버리 스포츠 2021년형' 출시

2021-06-07 15:01
디스커버리 DNA 계승 실용성·스포티함·주행성능 갖춰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는 최첨단 기술을 탑재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디스커버리 스포츠' 2021년형을 7일 출시했다.

SUV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2015년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자동차다. 지난해 부분 변경을 통해 디스커버리 제품들의 특징인 다목적성을 보여주는 DNA를 담은 디자인과 성능을 구현하기 위해 대대적인 혁신을 실현하며 최첨단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이번 모델은 재규어랜드로버의 차세대 인제니움 2.0ℓ 인라인 4 터보 디젤 엔진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시스템이 적용됐다. BiSG 및 48V 리튬이온 배터리로 차량 운행 시 에너지를 저장해 엔진 구동을 보조한다. 또한 동력 손실을 줄이기 위해 엔진 내부의 마찰을 기존 엔진 대비 17% 더 줄이고, 엔진 부하 및 속도에 따라 윤활 작동 시스템을 변화시켜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디스커버리 스포츠 2021년형은 249마력의 높은 출력과 37.2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는 7.8초에 도달한다.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 프로의 탑재로 운전자 편의성도 강화했다. 스마트폰처럼  사용법이 직관적이고 익숙하게 고안됐다. 이 밖에도 편리한 주차를 돕는 3D 서라운드 카메라, 도강 수심 감지 기능, 보닛을 투과하여 바라보는 것처럼 차량 전방을 180º 시야각으로 모두 보여주는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 등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지원하는 첨단 사양을 전 트림에 기본 사양으로 탑재했다.

디스커버리 스포츠 2021년형 국내 판매 가격은 P250 S 6220만원, D200 S 6590만원, P250 SE 7100만원이다.

로빈 콜건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더욱 강력해진 신형 엔진과 고객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해주는 피비 프로가 탑재된 2021년형 디스커버리 스포츠를 공개하게 되어 기쁘다"며 "더욱 진보한 랜드로버의 첨단 기능과 주행 성능, 그리고 상품성이 결합된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다재다능함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스커버리 스포츠' 2021년형. [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