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 탄소중립 실현 다지고 보훈문화 확산에도 노력

2021-06-04 16:40
제26회 환경의 날 정부기념식 참석
6월 호국보훈의 달 보훈단체장과 간담회도 가져

[사진=안산시 제공]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이 4일 미래세대를 위한 탄소중립 실현을 다짐하고, 보훈문화 확산에도 노력하기로 하는 등 연일 시정 업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윤 시장은 시화나래 조력공원에서 열린 ‘제26회 환경의 날’ 정부 기념식에 모습을 드러냈다.

환경부가 개최한 이날 기념식에는 윤 시장을 비롯, 박은경 시의회 의장, 한정애 환경부장관, 김남국 국회의원,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유엔(UN)이 지난 1972년부터 6월 5일을 환경의 날로 지정한 이후 우리나라에서도 1996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매년 기념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제공]

윤 시장 등은 슬로건 ‘배우고, 실천하며, 꿈꾸는 우리미래 2050탄소중립’을 외친 후 ‘미래세대 탄소중립 희망의 책’을 펼치는 퍼포먼스를 통해 올해 주제인 ‘미래세대를 위한 탄소중립 실현’ 의지를 다 함께 다졌다.

또, 기념식이 끝난 후 참석자들과 함께 청정·무한·재생가능한 장점을 가진 대표적인 해양에너지이자, 세계 최대 규모 설비용량으로 청정에너지를 생산하고 있는 시화호 조력발전소도 둘러봤다.
 

[사진=안산시 제공]

이와 함께 윤 시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문화 확산 노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윤 시장은 호국보훈의 달과 제66회 현충일을 맞아 관내 11개 보훈단체장과 간담회를 갖고 헌신에 감사의 맘을 표했다.

이날 열린 간담회는 현충일에 앞서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께 위로와 감사를 표하고자 마련됐다.

윤 시장은 6일 현충일 당일 원곡공원 현충탑에서 국가유공자 유가족과 보훈단체장을 초청해 현충일 참배를 진행할 계획이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공식 추념식 대신 소규모 약식 참배로 진행하되, 나라수호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에게 호국보훈의 달 표창장을 별도 전달할 방침이다. 또 코로나19로 6·25전쟁 기념행사는 취소됐지만 6·25참전유공자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생활이 어려운 참전유공자들은 후원품을 연계해 지원하기로 했다.
 

[사진=안산시 제공]

윤 시장은 그간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귀한 헌신을 잊지 않고 그에 걸맞은 예우와 지원으로 명예를 드높이고자 노력해 왔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2017년부터 78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에 연면적 2238㎡ 규모의 보훈회관이 6월 준공을 눈 앞에 두고 있다.

한편, 윤 시장은 “올 8월 개관 예정인 신축 안산시 보훈회관 개관을 계기로, 애국역사 계승과 국가 유공자에 대한 지원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