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도 “예비유니콘 발굴해 글로벌기업으로 육성”
2021-06-04 10:35
오아는 20~30대 1인 가구의 소비 트렌드에 맞춰 가습기나 안마기 같은 소형가전을 제조해 판매한다. 2014년 창업 이후 6년 만에 매출액 650억 원을 달성했고, 올해는 1000억 원의 매출 달성이 예상된다.
직원 수는 149명, 평균 연령은 31.5세로 대표적인 청년 일자리 기업이다. 지난해에는 우리사주 부여 등 근로자와의 성과공유 노력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중진공은 일찍이 오아의 성장성을 알아보고 창업자금과 성장공유형자금을 단계별로 지원해 제품개발과 판매기반 구축을 뒷받침했다. 제품판매를 위한 온라인 마케팅 활동과 제품 카테고리 다양화, 사후관리·고객관리(AS·CS) 역량 강화, 전사적자원관리(ERP) 구축도 연계 지원해 성장에 힘을 보탰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중진공은 오아와 같이 성장성이 유망한 예비유니콘기업을 발굴해 글로벌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으로 혁신성장을 이끌고, 이를 통해 양질의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