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공군 부사관 사망, 피해자 생각에 가슴 아파…엄정 수사하라”

2021-06-03 11:30
2차 피해 등에 대한 엄중 조치 지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정상토론세션에서 의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3일 공군 부사관 성폭력 피해자 사망 사건과 관련, 수사기관에서 엄정하게 처리할 것을 지시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문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절망스러웠을 피해자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면서 “피해 신고 이후 부대 내 처리, 상급자와 동료들의 2차 가해, 피해호소 묵살, 사망 이후 조치 미흡 등에 대해 엄중한 수사와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