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보훈의 달 맞아 ‘보훈발전계획’ 수립
2021-06-02 16:10
보훈 가족 존중‧예우 차원···지방자치단체 최초 추진
달서TV와 함께 하는 랜선 장기자랑 당선작 선정
달서TV와 함께 하는 랜선 장기자랑 당선작 선정
이어 6.25 참전용사와 함께하는 ‘나라 사랑 생생탐방!’, 현충일 참배 행사, 제71주년 6·25전쟁 기념행사 등을 다채롭게 개최한다.
복지정책과 복지정책팀 천지영 팀장은 “이번에 추진하는 보훈 발전계획 수립용역은 달서구 보훈 정책에 대한 향후 전략 제시 및 보훈대상자 수요변화에 대응한 보훈 복지정책 과제 발굴은 물론, 달서구의 보훈 인물 및 상화기념관, 태극단독립운동기념탑, 한국유림독립운동파리장서, 6.25 참전 호국영웅 명비 등 보훈 유적지와 연계한 보훈 관광 랜드마크 개발 등 달서구의 선진화된 보훈 발전 마스터플랜을 담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2일에는 생존해 계시는 생존애국지사 두 분을 직접 방문하여 위문하며, 6일에는 보훈 단체장과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하여 메카우장군 공덕비를 참배한다”라며, “특히, 6·25전쟁 제71주년을 맞이하는 25일에는 구청에서 기념행사와 비에서는 호국사진전시회도 개최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달서구 청소년에게 올바른 역사관 정립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추진해 오던 꿈나무 나라 사랑 생생탐방을 올해 처음으로 6.25에 참전한 용사들과 함께 진행해 전쟁 참전 후기를 생생하게 들어보는 기회를 얻는다.
더불어 청소년들이 방학을 맞이하는 8월에는 코로나19에 대응한 ‘언택트 보훈 탐방! 체험수기 공모전’도 개최하여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유공자와 유족을 위한 보훈 정책을 이번 기회를 통해 제대로 마련할 것이며 특히, 생존해 계시는 애국지사들에 대한 예우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들에게도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달서TV’와 함께 하는 랜선 장기자랑은 ‘사랑과 감사,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주제로 촬영한 3분 이내 영상을 지난 5월 1일부터 5월 16일까지 신청받아 1차 내부 심사, 2차 유튜브 투표 심사를 진행했다.
이에 대상은 대학생의 관점에서 ‘아빠 힘내세요’ 노래를 재해석해 ‘모두 함께 버티면 결국 우리는 이겨낼 것’이라는 주제를 영상에 담은 작품 ‘코로나 물러가라!’에 돌아갔다.
대상작은 주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창의성, 노력성, 오락성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형제가 노래와 춤으로 소방관들에게 감사와 응원 인사를 전하는 우수작 ‘노래하는 꽃보다 아들’과 함께 ‘달서TV’ 구독자 등으로부터 많은 ‘좋아요'와 조회 수를 끌어냈다.
당선작에는 대상 1점 50만원, 우수상 1점 30만원, 장려상 5점 각 10만원, 노력상 8점 각 5만원의 모바일 상품권을 주며, 지속해서 달서구 홍보를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모이樂 즐기樂 펼치樂 랜선 장기자랑에 재미있고 유쾌한 작품을 출품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가정의 달 5월, 소중한 사람들에게 감사와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고, ‘끼와 재능'을 발휘하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가라앉은 몸과 마음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