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전실업, 주가 7%↑…홈트·캠핑 인기에 강세

2021-05-31 10:19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호전실업이 코스닥 시장에서 장 초반 강세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호전실업 주가는 오전 10시 9분 기준 7.04%(1000원) 오른 1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종가는 1만4200원이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홈트레이닝과 캠핑 등이 인기를 끌자 스포츠웨어 업체에 의류를 공급하는 호전실업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최재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 하반기부터 전 세계 1위 애슬레저 브랜드 '룰루레몬' 매출까지 반영하면서 수주 규모는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최 연구원은 호전실업이 올해 매출액 3208억원, 영업이익 202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신규 거래처가 2019년 17개에서 올해 23개로 해마다 늘고 있다. 또 룰루레몬을 신규 거래처로 확보해 올해 8월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