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의 사회적기업 맞춤형 지원, 수혜 기업 만족도 높아”

2021-05-30 15:30
사회적기업학회, 세미나서 SK이노베이션 지원 전략 분석·토론서 호평

SK이노베이션의 사회적기업 지원 프로그램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30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사회적기업학회는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언택트 시대의 사회적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사회적 가치 창출' 세미나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사회적기업학회 회원 교수 및 연구진, 사회적기업 대표들과 전문가 집단이 참여해 사회적기업의 역할과 성공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최이현 모어댄 대표와 변의현 우시산 대표가 나서 사회적기업의 성공 전략을 발표했다. 두 곳 모두 SK이노베이션의 지원을 받는 사회적기업이다.

이날 학회 관계자들은 SK이노베이션의 사회적기업 지원 전략을 분석하고 토론한 결과, 수혜 기업의 요구를 파악한 맞춤형 지원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고 총평했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의 지원 프로그램이 △사회적 기업들의 지분을 인수하지 않는 형태로 경영권 보장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초기 자금 지원 △사회적기업들이 스스로 갖추기 어려운 인프라 측면에서 도움을 주는 점 등에 주목했다.

SK이노베이션은 사회적기업들이 향후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의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홍보·재무·법무 등의 인프라를 활용한 자문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모어댄, 우시산, 그레이프랩, 천년누리전주빵 등 다수 사회적기업들의 성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밸류크리에이션센터장은 "사회적기업들이 자립해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향후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8일 사회적기업학회가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한 세미나에서 사회적기업 최이현 모어댄 대표(왼쪽)와 변의현 우시산 대표가 회사의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