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초고령사회 진입 앞두고 ‘고령사회대응센터’ 기능 ‘UP’
2021-05-30 13:41
시,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기반 구축 등 단계별 대응 전략 강화
30일 시에 따르면 올해 시의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14%를 차지해 이미 고령사회로 들어갔으며 오는 2027년이면 초고령사회에 진입한다.
이에 시는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활성화하기 위해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의 조직 및 사업에 대한 현 실태와 문제점을 분석하고 체계적인 운영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의 기능강화계획을 수립해 추진키로 했다.
올해 추진하는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 기능강화계획은 우선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가입을 위한 기반 마련과 만50~64세 노후 준비의 중요성 인식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시는 그리고 내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 WHO가 제시하는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8대 영역별 시책을 발굴 ‧추진하고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에 가입해 노후준비 지원법에 따른 시의 역할 수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아울러 오는 2024년부터는 초고령사회 대비 고령친화사업 로드맵을 수립 시행하고 권역별 50+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지원 방안을 마련해 노후준비서비스 확산 및 50+정책 생태계 구축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는 지난 2017년 전국 최초로 시니어정책 연구기능과 50+ 인생재설계 교육, 돌봄종사자 지원 기능을 전담하기 위해 설립한 기관으로 시는 올해 수탁기관을 인천여성가족재단에서 인천시 사회서비스원으로 변경해 고령사회 대응사업 강화와 운영의 전문성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시는 올해는 50+세대를 위해‘배움에서 또 다른 인생을 찾다’라는 테마 아래 인생 재설계와 사회참여를 돕는 맞춤형 콘텐츠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변화된 환경에 맞춰 온라인‧비대면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민우 인천시 복지국장은“우리 시에서는 노년기 삶이 더 행복하도록 다양한 노인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WHO에서 제시한 고령친화도시 가이드라인을 우리 시가 충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역의 고령친화도 제고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