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씽큐’ AI+ 인증 획득...가전업계 서비스 최초

2021-05-25 11:04
시스템 에어컨, 로봇청소기 등 대상 총 14개 보유

LG전자가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에서도 인공지능(AI) 품질인증을 획득하며 'AI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한국표준협회로부터 LG 씽큐 앱의 ‘케어 서비스’와 ‘최적 사용 가이드’ 기능에 대해 AI+ 인증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LG 씽큐 앱의 케어 서비스는 사용자의 제품 사용패턴, 환경정보 등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예컨대 하루 중 실내 미세먼지 농도가 높았던 시간대를 분석해 해당 시간에 공기청정기를 켜도록 제안하고, 공기청정기 예약 메뉴로 연결해준다. 또 올바른 세탁물 분류법 등 LG전자 가전 전문가의 요령이 담긴 도움말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최적 사용 가이드는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제품 작동상태를 분석하고 고객이 제품의 설치부터 사용·관리까지 제품을 최적 상태로 관리하도록 돕는다.

AI+ 인증은 국내 유일의 AI 품질인증으로, 가전업계에서 서비스가 이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프트웨어 품질 국제표준(ISO/IEC 25023·25051)과 품질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 9001)을 기반으로 AI 기술이 적용된 제품·서비스 중 신뢰성, 안전성 등 품질이 증명된 대상에 인증을 부여한다.

LG전자는 휘센 멀티브이 시스템 에어컨, 로봇청소기,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드럼 세탁기, 건조기, 광파오븐 등 주요 주요 스마트 가전에 이어 LG 씽큐 앱 서비스까지 AI+ 인증을 받으면서 업계 최다인 총 14개의 AI+ 인증을 보유하게 됐다.

LG전자 H&A스마트홈케어사업담당 상무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인공지능 품질인증을 받은 LG 씽큐 앱 서비스와 앞선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제품들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과 차별화된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앱) 'LG 씽큐'가 실내 미세먼지 농도가 높았던 시간대를 분석해 해당 시간에 공기청정기를 켜도록 제안하고, 공기청정기 예약 메뉴로 연결하고 있다.[사진=LG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