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생생문화재사업, ‘압독과 병영유적을 만나다’ 운영
2021-05-24 17:17
경산시, 2021년 생생문화재 사업···“압독국, 미래를 만나 영원불멸을 꿈꾸다”의 첫 번째 프로그램
경산시는 '2021년 생생문화재 사업 '“압독국, 미래를 만나 영원불멸을 꿈꾸다 사업”과 관련해 지역의 문화재와 직접 대면 프로그램으로 '압량 문화 탐방대 압독과 병영유적을 만나다'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압량 문화 탐방대 압독과 병영유적을 만나다'는 다음달부터 11월까지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운영되며, 영남대학교 박물관․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사적 제516호)․경산병영유적(사적 제218호)을 직접 탐방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당유적 출토유물 관람, 임당유적 탐방 및 체험, 병영유적 탐방으로 구성돼 있으며, 회당 20명씩 경산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참가비는 없다.
특히 다음달 5일 행사는 경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돼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시 관계자는 “'문화재청 코로나19 문화유산 분야 현장 대응지침'을 지키면서 운영되는 첫 번째 대면 프로그램이다. 대상 문화재를 다양한 방법으로 풀이하고 표현하는 과정에서 지역민들 스스로 지역 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참가 문의는 경산시 문화관광과나 수행단체인 사단법인 교남문화유산으로 하면 된다.
경북도 시군평가는 매년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정부의 주요국정과제로 구성된 정부합동평가 추진실적과 일자리창출, 투자유치, 소상공인 지원 등 도정역점시책 등 총 95개 지표로 행정전반에 대한 추진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역사회서비스 등 사회복지분야와 상세주소부여, 빈집정비 등 지역개발 분야의 정량평가에서 최상위에 올랐고, 정성평가에서는 1회용품 사용감축, 자원봉사 활성화 사례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8·2019년에 이어 4년간 3번째 최우수상을 수상해 도내 최고의 선진행정도시로 인정받았다.
경산시 1200여 공직자들은 우수한 행정력뿐만이 아니라 지역사랑도 남달라 이번 최우수 시상금 1500만원 전액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렵고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탁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지역민이 위기에 처했던 금년 2월에는 최영조시장의 5백만원 성금을 필두로 전직원이 3천여만원의 성금을 모금해 범도민 이웃사랑의 불꽃을 일으켰으며, 2016년부터 760여명의 공직자가 매달 착한일터, 직장인 나눔운동에 동참 적게는 5천원에서 1만원까지 지정 기탁 중이며, 80여명의 직원이 매달 3천원씩 사랑나눔 이웃돕기성금으로 기탁하는 등 따뜻한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총 연가일수 21일 중 8일분에 해당하는 4억 6874만원 및 출장여비 5100만원을 자발적으로 삭감, 시민들과의 고통 분담에 동참하여 진정한 애민행정(愛民行政)을 실천하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본연의 업무 외에 ’시민과 함께 극복하겠다'는 한마음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방역 활동 및 시민의 고통을 나누고자 다양한 기부활동에 적극동참해 주고 있는 직원들의 뜻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위기상황에도 방역을 위해 경제적 고통과 이동의 불편을 감내해주고 계신 28만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또, "최우수상 상금 1억원 또한 지역현안 해결 및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과 시민 생활 안정 사업 등에 편성 운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