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이기택 대법관 후임인선 착수… 6월 7일까지 추천
2021-05-24 10:58
나이 45세·경력 20년 넘는 법조인
대법관추천위 위원 3명도 추천받아
대법관추천위 위원 3명도 추천받아
대법원이 오는 9월 임기가 끝나는 이기택 대법관 후임 인선 작업에 들어갔다.
대법원은 이달 28일부터 6월 7일까지 법원 내·외부에서 이 대법관 후임으로 적합한 인물을 추천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추천 대상은 판사·검사·변호사 등으로 근무한 기간이 20년 이상이고, 나이는 45세가 넘어야 한다.
이후 대법관추천위원회 소집을 요청하고, 추천위가 제시한 후보자 가운데 1명을 대통령에게 제청한다.
대법원은 대법관추천위 비당연직 위원 중 외부인사 3명 추천도 함께 받는다. 추천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6월 3일까지다.
대법관추천위는 선임대법관과 법원행정처장, 법무부 장관, 대한변호사협회장, 한국법학교수회 회장,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 대법관이 아닌 법관 1명 등 7명과 외부위원 3명으로 꾸려진다.
2015년 9월 취임한 이 대법관은 오는 9월 17일 퇴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