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빌보드 사전 시상서 '3개 부문' 수상

2021-05-24 07:40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신곡 '버터(Butter)'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자세를 취하고 있다. 21.05.21[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21 빌보드 뮤직 어워드(음악상)' 사전 시상에서 3개 부문을 수상해 눈길을 끈다.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빌보드 뮤직 어워드(음악상)는 24일(현지 시간 23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리는 본 시상식에 앞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전 시상을 했다. 

이날 사전 시상에서는 총 42개 부문의 수상자가 호명됐다. 방탄소년단은 후보에 오른 '톱 듀오/그룹(TOP DUO/GROUP)'과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TOP SONG SALES ARTIST)',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등 3개 부문을 석권했다.

특히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는 올해 처음 후보에 올라 수상의 영광을 안았고, '톱 듀오/그룹' 수상은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다.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은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처음 초청받은 지난 2017년부터 5년 연속 수상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가 후보에 오른 '톱 셀링 송(TOP SELLING SONG)' 수상자는 오전 9시(한국 시간)부터 열리는 본 시상식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