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안양청년 소통Day "열린 소통 열린 정책으로 더 귀 기울일 것"

2021-05-21 20:11
5월 청년 소통Day 참석 격의없는 대화 나눠
청년들 이해하고 공감하는 게 매우 중요

최 시장이 청년 소통데이를 열고 있다.[사진=안양시 제공]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20일 열린 5월 청년 소통Day와 관련, "열린 소통에 열린 정책으로 답하도록 더욱 귀를 기울이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이날 최 시장은 범계역 청년출구에서 열린 청년소통데이에 참석, 시의 청년정책서포터즈 10명과 시종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최 시장은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여과 없이 듣기 위해 지난 3월에 청년소통데이를 첫 신설한 후  매월 1회(19일) 개최하고 있다.

이날 자리를 함께 한 ‘청년정책서포터즈’는 청년 관련 정책과 아이디어들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청년협의체다.
 

[사진=안양시 제공]

5월 청년소통데이는 보드게임으로 분위기를 띄우는 가운데 본격적인 소통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최 시장은 자신의 SNS상에서 "청년들의 돌직구는 명쾌했다. 청년들은 정책적 지원도 중요하지만 부담 없이 모여 마음 것 이것저것 해볼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청년 관심 키워드를 파악한 결과 주식, 대출, 부동산, 비트코인, 소득, 고용, 비정규직, 일자 등으로 나타나 어려운 경제시국을 대변함을 암시했다.
 

[사진=안양시 제공]

한편, 최 시장은 "비 맞는 청년에게 우산을 내주기보다는 같이 비를 맞으며 그들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