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 추경 1049억원 증액···'코로나19 극복, 지역경제 회복'

2021-05-21 13:10
'온라인 독서모임의 모든 것 수강생도 모집'

양주시청.[사진=양주시 제공]

경기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2021년 제1회 추경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본예산 대비 1049억원(11.56%) 늘어난 1조125억원 규모의 추경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고, 지난 20일 제330회 임시회에서 확정됐다.

민생경제 회복 창출·활성화,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조성 등 코로나19에 따른 안전사각 지대 해소를 위한 27개 사업에 42억원을 긴급 증액했다.

소상공인 등 취업 취약계층 지원에도 12억8000만원을 편성했다.

또 율정~봉양, 가납~연곡, 광사~만송 도로 확·포장, 플레인 인 양주 '양주에서 타자' 자전거길 정비 등 교통·물류 분야 확충을 위해 128억원을 반영했다.

소규모 영세사업장 방지시설 지원,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전기자동차 구매지원 등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118억원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하천 정비, 녹지환경 조성 등 재난 관련 예산 33억원과 농어촌 보건소 이전신축 등 보건행정 구현을 위한 예산 4억6000만원을 각각 세웠다.

덕정 공립작은도서관,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에 18억원을 편성했다.

시는 시민생활과 직결된 추경 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신속하게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양주시는 온라인 ‘독서모임의 모든 것’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독서모임의 모든 것'은 '독서모임 꾸리는 법' 저자 원하나와 '모두의 독서 모임' 공동저자 유재은을 초빙해 이론수업과 체험수업으로 진행된다.

'독서모임 꾸리는 법'은 다음달 4~25일 독서모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운영에 관한 노하우를 제공한다.

'모두의 독서 모임'은 오는 7월 9~30일 책 '소설처럼', '이방인', '사피엔스' 등을 읽고 토론하는 온라인 독서 모임으로 운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양주희망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