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대체로 흐리고, 낮까지 비

2021-05-20 21:03
강원도·경상권 일부는 밤에도 비 내릴듯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내리던 비가 금요일인 내일(21일) 낮에는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상권 일부에서는 밤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비가 내린 후에는 초여름 무더위도 잠시 소강상태를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20일부터 내리던 비가 내일 낮 대부분의 지역에서 그칠 것으로 예보했다. 낮 기온은 20도 안팎을 보이며 초여름 더위가 잠시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강원도와 경상권은 밤(오후 6~9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 기온은 13~16도, 낮 최고 기온은 17~22도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춘천 14도 △강릉 14도 △대전 15도 △청주 15도 △대구 16도 △광주 15도 △전주 15도 △부산 16도 △제주 16도 △울릉도·독도 1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춘천 21도 △강릉 20도 △대전 20도 △청주 21도 △대구 21도 △광주 20도 △전주 20도 △부산 22도 △제주 21도 △울릉도·독도 17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 '좋음'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부분 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며 "동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