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우수관서 장려상 수상

2021-05-20 11:11

[사진=광명소방서 제공]

경기 광명소방서가 대형화재 방지와 도민피해 최소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면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우수관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아 주목된다.

20일 소방서에 따르면, 18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주관으로 실시한 ‘2020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소방관서 종합평가’에서 C그룹 우수관서로 선정돼 장려상을 받았다.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종합평가는 경기도 35개 소방관서를 대상으로 소방활동 여건 등 업무 하중도에 따라, 3개(A, B, C) 그룹별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매년 화재 발생이 잦은 11월부터 다음 해 2월까지 4개월 간 겨울철 대형화재 방지와 효율적인 예방정책으로 계절적 특성, 사회적 이슈, 빅데이터 분석 결과 등 도민안전·피해 최소화를 위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5대 전략 23개 중점 과제를 선정·추진해 소방서 간 자율경쟁을 통해 종합평가한다.

여기서 총점 순으로 총 9개(A, B, C 그룹별 3개) 우수관서가 선정된다.

이날 광명소방서는 C그룹 12개 관서 중 종합 3위인 우수관서에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다.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면 업무 추진이 어려웠으나 비대면 교육과 화재예방 홍보, 화재취약대상 관리·감독 강화, 피난약자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다중이용시설에대한 소방특별조사 등 화재예방과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분야별 주요시책을 추진한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한편 박정훈 서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화재 예방활동과 대응체계 확립 등 전 직원의 노력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우수한 시책은 더 많은 곳에 적용하고, 미진한 부분은 적극적 보완을 통해 광명시민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