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MA, H2이노베이션 어워드 9월 첫 개최…'수소 기술 한자리에'
2021-05-20 06:15
국내 수소생태계 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시상식이 열린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수소생태계를 집중 육성하고 신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오는 9월 'H2 이노베이션 어워드(Innovation Award)'를 첫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중소기업, 스타트업이 모두 참여하는 수소분야 신제품, 신기술 발표회 및 시상식이다. 기존 수소모빌리티+쇼의 전시회 부대행사로 개최됐던 '신기술·신제품 발표회'를 독립적 성격의 공식 행사로 격상해 공신력을 높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 전문기관과 공동주관하기로 했다.
참가 범위도 확대했다. 전시회 참가업체뿐만 아니라 국내외 업체 모두를 대상으로 할 계획이다. 수소모빌리티, 수소충전인프라, 수소에너지 기술 등 수소 관련 분야에서 관련 제품 및 기술을 모집할 예정이다.
행사는 예선과 결선 등 2단계로 진행된다. 각 단계를 거치는 동안 기술 소개뿐만 아니라 '발표·전시·네트워킹'이 종합적으로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각 업체가 보유한 신기술을 심층적으로 소개하고, 국내 대표전시회인 수소모빌리티+쇼와 연계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활동으로 연결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KAMA 관계자는 "H2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글로벌 첨단 수소모빌리티 및 에너지의 기술 혁신의 장으로 발전시켜갈 계획"이라며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행사개최를 통해 우리나라 수소산업 경쟁력 확보 및 기술혁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