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 임직원, 복지시설에서 특별한 ‘재능기부’

2021-05-19 12:40
‘삼성케어플러스’ 활용해 가전제품 맞춤 관리

삼성전자서비스가 복지시설에 있는 가전제품의 사후 관리를 책임지는, 본업을 살린 사회공헌 활동을 16년째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임직원 제품 점검 기술력을 활용해 서울·대전·광주·부산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2006년부터 ‘재능 나눔 봉사활동의 날’을 지정해 비영리복지시설의 가전제품을 무상점검 해주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해온 삼성전자서비스는 올해도 지난 14일부터 가전제품 맞춤관리 서비스 ‘삼성케어플러스’를 활용한 재능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케어플러스는 삼성전자 가전제품 전담 엔지니어 ‘케어마스터’가 전문 장비로 제품을 살균 세척하고 공기청정기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제품을 정기 점검하는 서비스다.

28일까지 이어지는 올해 재능기부에는 케어마스터 임직원이 장애인복지관, 아동보육시설 등에서 사용하는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40여 대를 살균 세척한다. 이에 더해 건조기, TV 등도 무상으로 점검·수리할 계획이다.

안은경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삼성전자서비스 임직원들이 에어컨, 세탁기, 공기청정기를 깨끗하게 세척해줘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과 지역주민들이 건강하고 쾌적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과 아동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을 맞이할 수 있도록 △가전제품 50여 대 기부 △도배·장판 △생필품 후원 등 경제적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정훈 삼성전자서비스 상생팀장(상무)은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전자제품 세척·점검이라는 우리 회사만의 특별한 재능기부 활동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국 서비스 사업장과 지역사회가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참여한 삼성전자서비스 임직원이 삼성케어플러스를 활용해 세탁기를 세척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서비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