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체라 '주가 14.87%↑'···AI 기술 등 메타버스 관련주로 주목

2021-05-18 11:20

[사진=게티이미지뱅크]

AI 기술 전문 업체 ‘알체라’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는 중이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에 상장된 알체라 주가는 이날 오전 11시 11분 기준 전일 대비 14.87%(4200원) 오른 3만2450원에 거래됐다. 전일 종가는 2만8250원이다.

알체라는 최근 ‘메타버스’ 관련주로 주목 받는 중이다. 메타버스란 가공·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 합성어로 3차원 가상 세계를 가리키는 말로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5G 기술과 관련있다.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판교 ICT-문화융합센터에서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개최하고 메타버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알체라의 핵심 기술인 AI 역시 메타버스 주요 기술 중 하나다. 전날 알체라는 프렌치테크 커뮤니티 서울(FTCS)과 한불상공회의소(FKCCI)가 공동 주관한 테크포굿 서밋 2021에서 테크포소사이어티 부문 수상자로 발표된 바 있다.

한편 지난해 연결기준 알체라 매출액은 46억원, 영업손실은 51억원, 당기순손실은 37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