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은 올 1분기 매출액 741억원, 영업이익은 2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836억원)대비 11.4% 감소했고, 같은기간 영업이익(10억원)은 133.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1분기(8억원) 대비 369%늘어난 41억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말 준공 현장으로 인해 매출액은 일시적으로 줄었지만 매출원가율이 전년 동기의 91.7%에서 금년 1분기에 89.5%로 하락하는 등 원가경쟁력 강화와 비용절감 노력의 결과 실적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액 806억원, 영업손실 13억원, 당기순이익 6000만원의 실적을 냈다.

이는 계열사의 아산 신창 더힐 공동주택 약 26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선투자한 분양관련 비용 등의 지출이 일시적으로 반영된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