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아동안전망 구축 연구모임 주요 현안 협의
2021-05-17 17:39
이날 시의회에 따르면, 연구단체 소속 이경애·김동수 의원은 시민안전과 관계자 등과 발의 준비 중인 ‘어린이 안전에 관한 조례안’ 및 지역 학대피해아동 관리 현황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조례에는 어린이 안전을 위한 종합·체계적인 시책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 시행계획 수립과 안전사고 예방 조사, 안전교육 등에 관한 내용이 담길 예정으로, 조례 발의는 김동수 의원이 맡는다.
의원들은 현재 국회에서 발의된 상위법 ‘어린이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통과되면, 추후 조례에 법 개정 사항을 반영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조례 제정 작업을 계획대로 이행하기로 했다.
학대피해아동 관리 현황과 관련해서는 안산이 다른 시군에 비해 아동 학대 신고가 많이 접수되는 경향이 있으나 문제의 소지가 큰 성·신체적 학대는 6~7% 수준에 그치고 있다.
당국의 적극적인 사례 개입으로 아동의 분리와 치료, 치료 후 조치 등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는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