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 부처님 오신날 "화재예방 초기대응 최선 다해"

2021-05-17 16:59
봉축행사 대비 특별경계근무 전개

의왕소방서 전경.[사진=의왕소방서 제공]

경기 의왕소방서가 부처님 오신 날 화재예방을 위한 초기 대응에 총력을 다하기로 해 주목된다.

의왕소방선서는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에 대비, 오는 18일~20일 오전 9시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소방서는 이 기간 관내 청계사, 백운사를 포함한 18개 사찰을 대상으로 연등회·봉축행사 진행 시 각종 화기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고, 사찰 주변 경계활동 및 산불방지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선제적 화재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유관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긴급 상황에 대비해 소방인력 100%를 가동할 초기대응체계를 구축한다. 또 경계근무 기간 내 사찰 주변 화재 예방 기동순찰 및 위험요인 사전제거를 통해 안전한 행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홍성길 서장은 "부처님 오신 날을 전후해 의왕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과 초기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사찰 관계자 등도 소방시설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해 화재 및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