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19명…사흘 연속 600명대

2021-05-17 09:46
서울 208명·경기 156명 등 수도권 379명…국내 발생 중 6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이틀 700명대를 기록한 1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하게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9명 발생했다. 휴일 검사자가 감소한 영향에도 불구하고 사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9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13만167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572명, 해외 유입 사례는 38명으로 집계됐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1만752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4649건,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646건으로 총 검사 건수는 4만6815건이다.

지역별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으로는 △서울 208명 △경기 156명 △경남 44명 △부산 30명 △충북 19명 △인천 15명 △광주 14명 △충남 14명 △전북 13명 △전남 13명 △울산 11명 △경북 11명 △제주 9명 △대구 6명 △강원 5명 △대전 4명 등이다. 다만 세종 지역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수도권과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만 379명이 발생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 중 66.2%를 차지했다.

유입 국가별 해외 유입 확진자 현황으로는 △인도 14명 △미국 7명 △카자흐스탄 3명 △싱가포르 3명 △방글라데시 2명 △필리핀 2명 △사우디아라비아 1명 △러시아 1명 △우즈베키스탄 1명 △일본 1명 △바레인 1명 △폴란드 1명 △독일 1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중 내국인은 20명, 외국인은 18명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4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900명을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과 동일한 150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482명으로 총 12만1764명이 격리 해제돼, 현재 8007명이 격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