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지갑’으로 세븐일레븐 무인점포 출입한다

2021-05-17 08:25
지갑 내 QR코드 스캔으로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이용

카카오가 코리아세븐과 제휴해 카카오톡 지갑QR로 세븐일레븐 스마트 편의점 ‘시그니처’를 출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17일 시작한다.

지갑 QR은 QR코드를 활용해 오프라인에서 출입이나 인증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카카오 인증서를 발급받은 이용자는 카카오톡 지갑 내 카카오 인증서 카드나 지갑 홈에서 지갑 QR을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가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입구에 설치된 ‘출입인증단말기’에 카카오톡 지갑 QR을 찍으면 출입문이 열리고 편의점을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와 코리아세븐은 주요 시그니처 점포 3곳에서 테스트 운영을 거친 뒤 오는 6월부터 전국 100여 개 시그니처 전 매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안진혁 카카오 지갑사업실장은 "이번 제휴는 오프라인 공간에서 카카오톡 지갑을 활용하는 첫 사례"라며 "앞으로 생활 속 다양한 영역의 파트너들과 손을 잡고 사용처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톡 지갑QR 이미지[사진=카카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