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오늘 신규확진 600명 안팎···확산세 지속

2021-05-17 08:09

[사진=연합뉴스]



휴일 검사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0명 안팎을 기록할 전망이다.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10명이다.

직전일인 15일(681명)보다 71명 줄었으나 이틀 연속 600명대를 이어갔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이 수치는 이전 휴일 확진자 수보다 꽤 늘어난 것이다.

직전 3주간 일요일 검사 결과가 반영된 월요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를 보면 지난달 26일 499명, 이달 3일 488명, 10일 463명으로 모두 400명대였다.

아울러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63명→511명→635명→715명→747명→681명→610명이다.

1주간 하루 평균 약 623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확산세를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