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현장 보폭 넓히는 신동빈, ‘유통의辛’ 종횡무진 활약 外
2021-05-16 22:16
◆ 현장 보폭 넓히는 신동빈, ‘유통의辛’ 종횡무진 활약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신사업 발굴을 위한 광폭 행보를 펼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옥션·G마켓·G9)를 비롯한 생명바이오, 화학계열 등 크고 작은 인수합병(M&A)을 포함해 유통과 함께 그룹의 양대 축인 화학계열사까지 두루 살피며 현장 경영에 잰걸음을 하고 있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5조원대까지 몸집이 커진 이베이코리아 인수전부터 엔지캠생명과학, 중고나라 등 다양한 인수합병 사업을 진두지휘하며 실적개선을 위한 돌파구를 찾고 있다.
신 회장은 롯데어워즈, 야구장에 이어 계열사 매장을 찾는 등 현장에서도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그룹 오너로서 직접 현장을 살피며 임직원을 독려하는 동시에 실적 저하로 침체된 내부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신 회장은 지난달 10일 일본에서 귀국해 23일 자가격리가 끝나자마자 올해 처음으로 신설한 ‘롯데어워즈’ 시상자로 나서면서 국내 경영 활동을 본격화 했다.
같은 달 27일에는 6년 만에 잠실 구장을 찾아 롯데자이언츠 경기를 관람하는 등 선수들을 응원하며 분위기를 띄우기도 했다. 당시 행보에 대해서는 ‘SSG랜더스’ 야구단을 창단하며 클럽하우스 등에서 롯데에 도발을 해온 유통라이벌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에 대한 맞대응 차원이라는 평가도 있었다.
신 회장은 이달 8일 소수 수행원만 대동한 채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압구정점을 찾아 점검에 나섰다.
신 회장은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위한 자금확보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최근 롯데쇼핑은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 지분 15%를 롯데물산에 매각해 8300억원의 실탄을 마련했고, 그에 앞서 롯데리츠에 부동산 등을 양도하며 자금을 마련해 현금성 자산을 2조7000억원대로 끌어올렸다.
◆ 윤석열 “5‧18 정신은 독재에 대한 저항…현재 진행중 역사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5·18 민주화운동 41주년 기념일을 이틀 앞둔 16일 “5·18은 현재도 진행 중인 살아있는 역사”라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언론에 보낸 메시지를 통해 이렇게 밝히면서 “(5‧18은) 자유 민주주의 헌법 정신이 우리 국민 가슴에 활활 타오르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어떠한 형태의 독재나 전제든, 이에 대해 강력한 거부와 저항을 명령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전 총장은 또한 “(5·18이) 지금의 헌법과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역사의 교훈을 새겨 어떤 독재에도 분연히 맞서야 한다. 독재와 전체주의에 대항하는 게 자유민주주의”라고 했다.
이어 “헌법정신과 자유민주주의에 대해 검찰에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얘기했다”며 “정치적 발언이 아닌, 대한민국을 사는 책임 있는 지성인이자 전직 검찰총장으로서 하는 말”이라고 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신사업 발굴을 위한 광폭 행보를 펼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옥션·G마켓·G9)를 비롯한 생명바이오, 화학계열 등 크고 작은 인수합병(M&A)을 포함해 유통과 함께 그룹의 양대 축인 화학계열사까지 두루 살피며 현장 경영에 잰걸음을 하고 있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5조원대까지 몸집이 커진 이베이코리아 인수전부터 엔지캠생명과학, 중고나라 등 다양한 인수합병 사업을 진두지휘하며 실적개선을 위한 돌파구를 찾고 있다.
신 회장은 롯데어워즈, 야구장에 이어 계열사 매장을 찾는 등 현장에서도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그룹 오너로서 직접 현장을 살피며 임직원을 독려하는 동시에 실적 저하로 침체된 내부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신 회장은 지난달 10일 일본에서 귀국해 23일 자가격리가 끝나자마자 올해 처음으로 신설한 ‘롯데어워즈’ 시상자로 나서면서 국내 경영 활동을 본격화 했다.
같은 달 27일에는 6년 만에 잠실 구장을 찾아 롯데자이언츠 경기를 관람하는 등 선수들을 응원하며 분위기를 띄우기도 했다. 당시 행보에 대해서는 ‘SSG랜더스’ 야구단을 창단하며 클럽하우스 등에서 롯데에 도발을 해온 유통라이벌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에 대한 맞대응 차원이라는 평가도 있었다.
신 회장은 이달 8일 소수 수행원만 대동한 채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압구정점을 찾아 점검에 나섰다.
신 회장은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위한 자금확보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최근 롯데쇼핑은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 지분 15%를 롯데물산에 매각해 8300억원의 실탄을 마련했고, 그에 앞서 롯데리츠에 부동산 등을 양도하며 자금을 마련해 현금성 자산을 2조7000억원대로 끌어올렸다.
◆ 윤석열 “5‧18 정신은 독재에 대한 저항…현재 진행중 역사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5·18 민주화운동 41주년 기념일을 이틀 앞둔 16일 “5·18은 현재도 진행 중인 살아있는 역사”라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언론에 보낸 메시지를 통해 이렇게 밝히면서 “(5‧18은) 자유 민주주의 헌법 정신이 우리 국민 가슴에 활활 타오르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어떠한 형태의 독재나 전제든, 이에 대해 강력한 거부와 저항을 명령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전 총장은 또한 “(5·18이) 지금의 헌법과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역사의 교훈을 새겨 어떤 독재에도 분연히 맞서야 한다. 독재와 전체주의에 대항하는 게 자유민주주의”라고 했다.
이어 “헌법정신과 자유민주주의에 대해 검찰에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얘기했다”며 “정치적 발언이 아닌, 대한민국을 사는 책임 있는 지성인이자 전직 검찰총장으로서 하는 말”이라고 했다.
◆ 싸늘한 여론 속 임명 강행…노형욱號, 신뢰 회복할까
노형욱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이 취임한 가운데 부동산 정책 실패 여론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땅 투기 사태 등으로 땅에 떨어진 문재인 정부에 대한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 여론은 노 장관에 대해 큰 기대감이 없는 분위기다. 1년짜리 장관이 해결하기엔 현재 산적한 부동산 과제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2·4 대책 등 주택 공급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고, 투기 논란으로 깨진 공공부문에 대한 신뢰를 회복해야 하는 등 해결해야 할 숙제가 한 두개가 아닌 상황이다. 특히 노 장관은 취임 과정에서 '자격 논란'에서 벗어나지 못해 국민 여론은 더욱 싸늘하게 식었다.
여론조사업체 에스티아이가 지난 10∼11일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노 장관을 비롯,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해양수산부 등 논란이 되는 장관 후보자들을 대통령이 임명해야 하는가'라고 물은 결과, '임명해서는 안 된다'는 응답이 57.5%로 집계됐다.
반면 '임명해야 한다'는 30.5%에 불과했고 '기타'는 7.4%, '잘 모르겠다'는 4.6%였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66.2%)과 18∼29세(62.5%)에서 특히 임명 불가론이 높았다. 찬성이 더 많은 연령대는 40대(찬성 46.0%, 반대 43.2%)가 유일했다.
노 장관도 국민 여론을 의식한 듯 취임 일성으로 '국민 신뢰 회복'을 내세웠다. 노 장관은 지난 14일 오후 취임사에서 국토부 직원들을 향해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뼈를 깎는 '내부 혁신'을 이뤄가자"고 강조했다.
◆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 508명... 내일 600명 안팎 전망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16일에도 추가 확진자가 연이어 나왔다.
16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508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 대비 7명 늘었다.
수도권에서 320명(63%), 비수도권에서 188명(37%)이 나왔다.
시도별로는 △서울 175명 △경기 131명 △강원 29명 △경남 28명 △경북 27명 △광주 23명 △충북 16명 △충남 16명 △대구 14명 △인천 14명 △전남 11명 △울산 6명 △대전 2명 △전북 2명 △제주 2명 등이다. 세종시에선 신규 확진자가 없었다.
1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