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비트코인 '전기 낭비' 또 강조…'도지파더' 어디갔나
2021-05-13 22:04
일론머스크는 13일(현지 시간)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비트코인으로 인해 소비되는 전기량이 급격히 증가했다는 내용의 그래프를 올리며 "최근 몇 달 에너지 사용량 추세는 미쳤다"고 밝혔다.
머스크가 올린 그래프는 영국 케임브리지대 대안금융센터의 비트코인 네트워크 전력소비량 추산치의 변동을 나타낸 것이다.
전날 머스크는 테슬라 자동차 구매 시 비트코인 결제를 허용하던 것을 돌연 중단하면서 전기 낭비를 이유로 들었다. 머스크의 발표 이후 가상화폐 가격은 10% 이상 급락했다.
이날 발언은 머스크가 자신의 주장에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함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