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칠곡경북대병원, 유방암‧위암 적정성 평가···‘4회 연속 1등급’

2021-05-13 16:51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실시···제7차 유방암‧제5차 위암 평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제7차 유방암과 제5차 위암 적정성 평가에서 4회 연속 모두 1등급을 받은 경북대병원(왼쪽)과 칠곡경북대병원(오른쪽). [사진=경북대학교병원 제공]

경북대병원과 칠곡경북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제7차 유방암과 제5차 위암 적정성 평가에서 4회 연속 모두 1등급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제7차 유방암, 제5차 위암 평가로 지난 2019년 입원 진료분 기준으로 암 치료 전문인력 구성 여부, 수술·항암화학요법·방사선치료 적정성, 평균 입원 일수, 평균 입원진료비 등 유방암 10개 지표, 위암 13개 지표를 활용해 평가했다.

경북대병원은 지난 4월 발표된 제6차 만성폐쇄성폐질환 평가에서도 3회 연속 1등급을 획득하는 등 암 및 중증질환을 비롯한 전반적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또한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지난 4월 16일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의료 해외 진출 국제협력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바가 있다.

이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몽골, 중국 동북3성 등 신북방 지역 중 우즈베키스탄을 대상으로 현지 의료기관과의 보건의료 협력관계 구축, 의료시스템 수출 및 의료기술 전수 등을 통해 코로나 시대 및 그 이후의 국제 의료협력관계를 정상화 및 긴밀화하자는 취지다.

향후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감염병 관리 교육, 의료 질 관리(인증평가제도) 교육, 분만 간호 실무 교육 등을 통해 사업 수행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예정이며, 2019년 문재인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이후 러시아,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등의 국가와 다양한 국제교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