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스텔바작, 한국콜마와 '패션 화장품' 만든다

2021-05-13 15:24

안병준 한국콜마 대표(왼쪽)와 최준호 까스텔바작 대표가 12일 서울 역삼동 형지빌딩에서 열린 전략적 제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까스텔바작 제공 ]

까스텔바작은 지난 12일 한국콜마와 서울 강남구 역삼동 형지빌딩에서 전략적인 제휴를 맺고 함께 고기능성 화장품을 내놓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두 회사는 까스텔바작의 패션 디자인과 한국콜마의 화장품 제조 기술력을 더해 용기에서부터 아트워크가 돋보이는 '패션 화장품'을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 항균, 안티바이러스 같은 기능성 소재 개발에도 협력키로 했다.

최준호 까스텔바작 사장은 "까스텔바작의 독특한 디자인과 아트워크는 골프웨어뿐만 아니라 패션 전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며 "한국콜마의 품질 경쟁력이 더해지면 감성과 기능을 모두 충족하는 새로운 개념의 화장품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안병준 한국콜마 사장은 "기능성 아이크림 등 초대형 히트상품을 만들어 낸 경험을 살려 빠르면 올 가을 시장을 겨냥해 다양한 라인의 콜라보 화장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