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징둥물류, 오는 28일 홍콩증시 상장 예정
2021-05-13 13:51
21일 공개 모집 이후 공모가 발표
※'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중국 2위 전자상거래 업체 징둥(京東) 산하 물류 업체인 징둥물류가 오는 28일 홍콩 증시에 상장할 계획이다.
12일 텐센트뉴스에 따르면 징둥물류는 현 발행 주식의 10%를 발행해 오는 28일 홍콩 증시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공모가는 21일 공개 모집 이후 결정된다고 했다.
징둥물류는 이번 IPO를 통해 30~40억 달러(약 3조~4조4700억원)를 조달할 계획이며 조달한 자금을 공급망 및 물류서비스 관련 기술 연구개발, 물류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콜드체인 네트워크·크로스오버 기술 개발 등에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IPO 주요 주관사로는 골드만삭스, 하이퉁국제증권 등이 선정됐다.
지난 2017년 4월 징둥그룹에서 독립해 분사한 징둥물류는 징둥그룹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징둥닷컴의 대규모 네트워크를 통해 보관, 배송 등 복합 물류 서비스는 물론,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데이터 분석 등의 물류 관련 기술도 제공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징둥물류의 상장 후 시가총액(시총)이 35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징둥물류는 현재까지 별다른 답변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시장은 징둥물류의 상장을 주목했다. 징둥물류가 성공적으로 상장하게 되면 미국·홍콩에 상장된 징둥닷컴과 홍콩에 상장된 징둥의 헬스케어 사업부인 징둥헬스에 이어 징둥의 세 번째 상장사가 되기 때문이다.
또 징둥물류의 상장이 홍콩 증시의 분위기를 환기해줄 것이라고 시장은 전망했다. 앞서 지난 1월 중국 쇼트 클립(짧은 동영상) 공유앱 콰이서우(快手)가 홍콩 증시에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른 이후 바이두, 비리비리 등 기업들이 IPO에 나섰지만 모두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홍콩 증시에 IPO 봇물이 터지면서 수급 부담 우려가 커진 탓이다.
중국 2위 전자상거래 업체 징둥(京東) 산하 물류 업체인 징둥물류가 오는 28일 홍콩 증시에 상장할 계획이다.
12일 텐센트뉴스에 따르면 징둥물류는 현 발행 주식의 10%를 발행해 오는 28일 홍콩 증시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공모가는 21일 공개 모집 이후 결정된다고 했다.
징둥물류는 이번 IPO를 통해 30~40억 달러(약 3조~4조4700억원)를 조달할 계획이며 조달한 자금을 공급망 및 물류서비스 관련 기술 연구개발, 물류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콜드체인 네트워크·크로스오버 기술 개발 등에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IPO 주요 주관사로는 골드만삭스, 하이퉁국제증권 등이 선정됐다.
지난 2017년 4월 징둥그룹에서 독립해 분사한 징둥물류는 징둥그룹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징둥닷컴의 대규모 네트워크를 통해 보관, 배송 등 복합 물류 서비스는 물론,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데이터 분석 등의 물류 관련 기술도 제공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징둥물류의 상장 후 시가총액(시총)이 35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징둥물류는 현재까지 별다른 답변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시장은 징둥물류의 상장을 주목했다. 징둥물류가 성공적으로 상장하게 되면 미국·홍콩에 상장된 징둥닷컴과 홍콩에 상장된 징둥의 헬스케어 사업부인 징둥헬스에 이어 징둥의 세 번째 상장사가 되기 때문이다.
또 징둥물류의 상장이 홍콩 증시의 분위기를 환기해줄 것이라고 시장은 전망했다. 앞서 지난 1월 중국 쇼트 클립(짧은 동영상) 공유앱 콰이서우(快手)가 홍콩 증시에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른 이후 바이두, 비리비리 등 기업들이 IPO에 나섰지만 모두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홍콩 증시에 IPO 봇물이 터지면서 수급 부담 우려가 커진 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