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싹 주니어, SW 개발자 채용 관심 기업 모집

2021-05-12 15:56
싹(SSAC) 1‧2기 5개 분야 200여명 수료생 기업 연계 시작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서울시와 중소기업 전문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SW혁신인재 양성기관인 싹(SSAC, Seoul Software Academy Cluster)에서 배출한 주니어 SW개발자 채용에 관심 있는 기업을 싹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싹은 기업 현장에서 즉시 활동이 가능한 주니어개발자 수준의 SW개발자 양성을 목표로 실제 기업현장 수요에 기반해 웹, 앱, AI, 빅데이터, IoT/로봇 등 5개 분야 혁신 인재를 양성해왔다. 싹은 작년 10월말부터 1기를 시작으로 과정별 3~6개월간의 집중과정을 통해 2기 11개 과정 약 2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할 계획이다. 이번 수료생들은 1, 2기 평균 11:1, 최고 36:1의 경쟁률 속에서 레벨테스트와 심층 면접을 통해 선발됐다.

선발 이후에는 현업개발자 중심의 강사진들로부터 기본적인 기술 스택 습득과 동료 학습, 실전 프로젝트, 온·오프라인 멘토링 및 코칭 등 효과 높은 다양한 교육기법을 통해 실전역량을 쌓았다고 싹 측은 전했다. 또 수료 과정 시작 전과 수료 후 개발 역량에 대한 레벨 측정을 통해 주니어 개발자로서 역량 등을 꼼꼼하게 살펴 체계적으로 과정을 운영했다고도 덧붙였다.

이번 싹 주니어 SW개발자 채용에 관심 있는 기업은 싹 홈페이지에서 수행가능 개발직무, 기술스택, 특화역량에 대한 정보를 확인한 뒤 채용 관심 기업으로 등록하면 된다. 등록된 정보는 싹 운영기관인 SBA에서 해당 분야 취업 활동을 준비 중인 싹 주니어 SW개발자에게 제공하고, 주니어 SW개발자가 개별적으로 채용 과정에 응하는 방식이다. 채용 관심 기업 등록은 2021년 중 상시 운영된다.

이광열 SBA 교육지원본부장은 “싹에서 배출된 우수 SW인재와 좋은 인재 채용을 원하는 기업 간 연결을 통해 SW개발자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