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문화엑스포와‘달성화석박물관 건립 및 경주엑스포 발전’ 위한 업무협약

2021-05-11 18:11
달성군과 문화엑스포가 문화·교육·관광 협력
화원읍 새마을협의회·부녀회,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 시행

달성군은 문화엑스포와 달성화석박물관 건립 및 경주엑스포대공원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대구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문화엑스포와 ‘달성화석박물관 건립 및 경주엑스포대공원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협력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김문오 달성군수, 류희림 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달성군 정책사업과 최태식 담당은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먼저 상호홍보를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이용고객의 상호방문 증진을 위해 할인 입장권을 도입하며, 전시물을 상호교환, 공동전시·교육·행사 등 각종 프로그램 협력 개발을 통한 상호 교류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뜻을 함께했다”라고 밝혔다.

협약식을 마친 후 양 기관의 관계자들은 경주엑스포대공원 내 자연사박물관, 경주타워, 솔거미술관을 포함한 시설들을 둘러봤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달성군과 문화엑스포가 문화·교육·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나가길 바라며, 이를 통해 지역 문화발전에 큰 역할을 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달성화석박물관은 국립대구과학관과 연접한 테크노폴리스지구 내 유가읍 상리 971번지에 위치하며, 대지면적 8980㎡, 연면적 5922㎡,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달성군은 2022년 6월 개관을 목표로 현재 건축 및 전시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일 달성군 화원읍 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대구달성군 제공]

또한 달성군 화원읍 새마을협의회·부녀회(협의회장 오의수, 부녀회장 박숙자)는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관내 저소득층 8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새마을협의회·부녀회원 20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대상 가구를 방문하여 오래되고 낡은 싱크대 교체부터 도배와 장판 교체, 전구 교체, 집 안 청소까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오의수, 박숙자 회장은 “우리의 적은 노력으로 이웃의 삶의 환경이 나아지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너무 뿌듯하여 힘든 줄도 모르겠다”라며, “앞으로도 함께 하는 화원읍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진천 화원읍장은 “항상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새마을협의회·부녀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활기차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 달라”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