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백산수, 연말까지 물량 절반 무라벨 전환
2021-05-11 09:10
농심 무라벨 백산수.[사진=농심]
농심이 무라벨 백산수 판매를 본격화한다.
농심이 이달부터 무라벨 백산수 판매를 시작하고 연말까지 백산수 전체 판매 물량의 50%를 무라벨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농심은 온라인몰과 가정배송에서 무라벨 백산수 판매를 시작했다. 향후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채널로도 판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무라벨 백산수는 빈 병의 라벨을 떼어내는 번거로움을 없앰으로써 분리배출의 편의성과 페트병 재활용률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라벨용 필름 사용량 절감 효과도 있다.
농심 관계자는 “판매 물량의 50%를 무라벨로 전환하면 연간 60t 이상의 필름 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무라벨 제품 판매를 확대해 나가며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