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심야시간 폭주 등 주민불안 행위 집중단속

2021-05-10 15:54
암행순찰차 및 경찰서 교통외근‧경찰관기동대 총력대응

대구경찰청[사진=대구경찰청 제공]

대구경찰청은 범죄와 사고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전 인원과 장비를 동원해 활동에 나섰다. 

이의 일환으로 대구경찰청에서는 심야시간 고의로 번호판을 가리고 대구시내 주요도로를 오토바이로 무리지어 주행하며, 굉음 유발과 주민 불안 등 공동위험행위를 한 폭주족을 암행순찰차 및 경찰서 교통외근 ‧ 경찰관기동대를 활용해 집중단속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암행순찰차는 지난 6일부터  하루 2시간동안 큰고개오거리, 만촌네거리, 죽전네거리 등 대구시내 주요교차로를 30여대 오토바이 및 20여대 차량들이 차선을 가로 막고 느리게 이동하면서 다른 차량들이 진행하지 못하게 방해하는 방식으로 폭주족과 공동으로 약 30km를 운행한 폭주 승용차를 채증 및 추격 검거했다.

아울러 경찰관기동대는 지난 7일부터 새벽시간 00경찰서 합동으로 폭주족 출현지역 주요지점에서 오토바이 번호판을 꺾어 식별이 곤란하게 한 채로 운행하는 김00(25세, 남) 등 9명을 검거했고, 이와 별도로지난 4월부터 5월 현재까지 공동위험행위자(폭주족) 19명을 검거해 조사 중이다.

또한 더불어 촬영한 채증자료를 바탕으로 추적수사를 확대해 교통범죄수사팀과 합동으로 추가 혐의자를 조사할 방침이다.

대구경찰청관계자는 암행순찰차 및 경찰서 교통외근, 경찰관기동대를 최대한 활용해 심야시간대 이륜차 폭주 행위 및 교통 무질서 행위자를 집중단속 및 계도해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교통문화를 조성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앞으로 아울러 시민들의 교통법규 준수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