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오늘부터 식음매장 '비대면 스마트 주문 서비스' 오픈
2021-05-10 13:47
공항 도착 전 '픽업 주문'… 매장 테이블에 앉아 QR로 '테이블 주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0일부터 인천공항 내 영업 중인 식음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비대면 '스마트 주문 서비스'를 정식으로 오픈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주문 서비스는 인천공항을 방문하는 여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픽업주문'과 '테이블 주문' 2가지 방식을 통해 비대면 주문이 가능하다.
픽업주문을 이용하면 공항 도착 전 미리 네이버 스마트주문을 통해 주문 및 결제를 완료하고 공항 식음매장 도착 후 준비완료 알림에 맞춰 해당 메뉴를 픽업할 수 있다. 테이블 주문의 경우 공항 식음매장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카운터 방문 없이 테이블에서 바로 메뉴주문이 가능하다.
또한, 서비스 오픈과 함께 오는 6월까지 2개월 동안 스마트주문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인천공항 식음매장 전 메뉴 1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공사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확산되고 있는 비대면 주문과 간편 결제 등 '언택트 트렌드'를 반영해 이번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포스트코로나시대 매장 혼잡도 완화 등 여객수요 회복에 대비하고 여객편의 증진·식음사업자와의 상생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고객의 경우 비대면 주문과 간편 결제로 주문 대기시간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이며 식음사업자 역시 이번 할인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공사-식음사업자 공동 상생 프로모션을 통해 매출증진 혜택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