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백신 접종 완료자 대상 '지금 떠나는' 해외여행 출시

2021-05-07 07:45
자가격리 의무 면제되는 하와이·스위스·몰디브·두바이 상품 선봬

[사진=하나투어 제공]

(주)하나투어(대표이사 김진국, 송미선)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한 여행 기획전 '지금 떠나는 해외여행'을 선보였다.

백신 접종 완료자는 국내에서 백신 접종을 마치고 항체 형성 기간 2주가 지난 사람이다. 이들이 해외에서 입국하면 자가격리 의무가 면제된다.

하나투어는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국내외 자가격리가 필요 없는 하와이, 스위스, 몰디브, 두바이 등의 여행상품을 추천하는 '지금 떠나는 해외여행' 기획전을 마련했다. 

하와이는 상품에 따라 1~2일 관광 외 개별 자유 일정이 가능하고 허니문 수요가 많은 몰디브는 '몰디브 7일 - 쉐라톤 풀문 리조트' 등 전 일정 리조트식을 포함한 상품으로 구성됐다. 그리고 스위스는 전일 관광 일정 혹은 투어텔 등 여행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하나투어는 지난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여행의 새로운 기준을 위해 마련한 '안전 여행 프로그램'을 이번 기획전 상품에 적용했다.

높은 수준의 방역지침을 준수한 호텔, 식당, 관광지 등을 엄선했다. 식당은 일행 단독 식탁을 제공하며, 주기적인 소독과 환기를 거친 전용 버스를 이용한다. 이용좌석은 50% 이내로 한다.

관광 일정은 밀집된 실내 관광지를 지양하고 안전 교육을 이수한 안내원이 동행해 여행객의 증상을 체크하고, 여행지의 안전지침과 준수사항을 안내한다.

자유 일정 중에도 카카오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비대면 서비스를 하고, 해외여행 중 긴급 상황 발생 시 24시간 해외 긴급 의료지원 서비스(ASSIST CARD)도 제공한다.

여행객은 '출발 전 자가진단', '안전여행 기본 체크' 등 총 32개 항목으로 구성된 안심여행 점검표를 통해 여행을 준비할 수 있다.

하나투어는 "자가격리 의무가 면제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현지 방역지침을 준수한 여행상품을 확대하고 안전조치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취소 위약금이 발생하지 않으며, 출발일과 지역 변경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하나투어 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