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중소벤처 중심 모빌리티산업 육성 정책 필요”
2021-05-06 14:35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6일 “세계시장을 목표로 한 혁신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차세대 이동수단(모빌리티)산업 육성을 위해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이날 경기도 판교에 소재한 드론분야 혁신기업 ‘디스이즈엔지니어링’을 방문해 “드론 분야는 차세대 교통수단으로서 드론과 로봇 택시, 플라잉카 등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발전과 함께 폭발적인 성장이 예측되는 유망한 분야”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방문은 모빌리티산업의 핵심이 될 수 있는 드론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 현장을 찾아 관련 벤처·스타트업이 필요한 정책이 무엇인지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디스이즈엔지니어링은 드론 원천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으로, 한손 조종 드론 ‘시프트레드’를 출시했다. 드론 택시 등 도심항공교통 시제기 등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강원도와 협약을 맺고 군용·재난의료용 드론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공동사업을 시작했다. 중기부의 성장기 스타트업의 유니콘 육성을 위한 지원프로그램인 ‘예비유니콘’에 선정돼 특별보증을 받았다.
권 장관은 “성장기 벤처·스타트업이 유니콘으로 약진하고, 우수한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