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전직원에 3년간 최대 600주 스톡옵션 지급... 539억원 규모

2021-05-04 16:51

카카오는 임직원 2506명에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47만2900주를 부여한다고 4일 공시했다.

1년 이상 재직한 2223명은 200주를 받고, 그 미만인 283명은 100주를 받는다.

카카오는 2023년까지 1인당 최대 600주를 부여할 계획이다. 행사 가격은 11만4040원으로, 총 539억원 규모다. 행사 기간은 2023년 5월 4일부터 2028년 5월 4일까지다. 2년 근속 후에 50%를 행사하고, 나머지는 3년 근속 후에 행사할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직원들의 동기부여 및 회사의 지속적 성장에 발맞춰 나가자는 의미"라고 밝혔다.
 

김범수 카카오 의장. [사진=카카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