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이재용 사면에 ‘검토계획 없다’ 입장 재확인
2021-05-04 16:21
여권 일부서 재차 건의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용 부회장의 사면 필요성을 언급했는데, 청와대 입장에 변화가 없느냐’는 질문에 “현재로서는 마찬가지 대답”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 5단체가 이 부회장의 사면을 공식 건의한 데 대해 청와대가 “현재까지는 검토한 바 없으며, 현재로서는 검토할 계획이 없다”고 밝힌 입장에서 변함이 없다는 것이다.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역시 이날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 답변에서 이 부회장의 사면 문제에 대해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