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전주 완산여고 사회적가치 창출 활동 지원
2021-05-03 10:17
완산여고∙전주지속가능발전협∙전북환경운동련과 협약
환경보호·나눔 활동으로 포인트적립, 사회적기업 기부
환경보호·나눔 활동으로 포인트적립, 사회적기업 기부
SK㈜ C&C는 3일 전주 완산여자고등학교, 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전북환경운동연합과 함께 ‘사회적 가치 실천을 위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교육 및 행가래(幸加來) 앱 이용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행가래(幸加來)’는 2019년 SK㈜ C&C 사회적가치(SV) 작은 실천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개발된 블록체인 기반 앱으로, 환경보호·에너지절감, 헌혈·봉사활동 등으로 'SV포인트'를 적립해 기부나 사회적기업 물품구매에 활용할 수 있다.
SK㈜ C&C는 전주여고 대상으로 행가래 앱을 지난달 시범 운영하며 학생들의 아이디어 발굴을 지원했다. 완산여고 학생 250여명과 교직원은 3일 정식 운영하는 ‘행가래 앱(완산여고)’을 내려받아 머그컵∙텀블러 쓰기, 학생식당 잔반 남기지 않기, 교실 미사용 전기 끄기 등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될 교내 활동을 하고 포인트를 모을 수 있다.
이렇게 모은 포인트는 학생들이 직접 선정한 사회적 기업에 기부된다.
SK㈜ C&C 구성원들도 행가래 앱을 다운 받아 텀블러 사용, 계단 이용, 걷기, 헌혈∙봉사 참여, 양면 인쇄, 사내 식당에서 잔반 남기지 않기 등 활동을 수행하며 SV포인트를 적립, 기부나 사회적 기업 물품 구매 등에 사용하고 있다. 행가래는 지난해 10월 한양대에도 도입됐다.
김성한 SK㈜ C&C SV담당은 “‘행가래 기반 SV교육 모델’이 완산여고를 시작으로 전라북도 중∙고등 학생들에게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천 활동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디지털 SV 플랫폼과 서비스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