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핀테크 스타트업 위한 클라우드 보안 전략 공개

2021-05-02 11:09
서울핀테크랩 입주사에 보안운영·규제대응 방안 소개

안랩이 클라우드 보안 스타트업들과 함께 핀테크 업종 기업들이 필수로 갖춰야 할 클라우드 분야 보안·규제준수 요건을 소개했다. 스타트업 기업들이 핀테크 업종의 사업 존폐를 좌우할 수 있는 클라우드 보안 수준을 강화하도록 지원하는 취지다.

안랩은 지난 4월 29일 서울핀테크랩 입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보안 전략 수립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안랩의 투자를 받은 클라우드 보안 스타트업 스파이스웨어, 아스트론시큐리티가 세미나를 함께 진행했다.

안랩 등 3사는 행사를 통해 세미나 참가자들에게 클라우드 보안 관련 사고사례를 공유하고 핀테크 스타트업을 위한 클라우드 보안 운영 전략, 규제 대응 전략 등을 제시했다.

이장우 안랩 보안컨설턴트는 '보안으로부터 다시 시작하는 클라우드' 세션에서 클라우드 보안 사고 사례, 핀테크 기업의 클라우드 컴플라이언스, 보안 관점 클라우드 운영 방안 등을 설명했다.

이어서 김병규 아스트론시큐리티 이사가 '클라우드 컴플라이언스 대응 방안' 세션을 통해 핀테크스타트업이 알아야 할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호 방안을 소개하고, 김재중 스파이스웨어 정보보안부장이 정보보호 거버넌스와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최광호 안랩 클라우드사업본부장은 "많은 스타트업이 효율적인 인프라 구축을 위해 클라우드를 도입하고 있다"며 "클라우드 보안 경험을 공유해 스타트업이 안전하게 기업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장우 안랩 보안컨설턴트. [사진=안랩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