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인더스와 ㈜골드제이솔루션 덴탈마스크 30만 장 기부받아
이길여 총장이 플라스틱 줄이기 환경캠페인에 동참했다.[사진=가천대 제공]
가천대학교 이길여 총장이 30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릴레이 환경캠페인 ‘플라스틱 줄이기 고고챌린지’에 동참하고, 보령 인더스와 골드제이솔루션으로부터 덴탈마스크 30만 장도 기부받아 시선을 끌고 있다.
‘플라스틱 줄이기 고고챌린지'는 환경부에서 시작, 생활 속에서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하지 말아야 할 1가지와 할 수 있는 1가지를 약속하는 캠페인으로 참여자가 다음 참여자를 추천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이 총장은 가천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일회용품 줄이고! 후손들 짐 덜어주고!’’라는 실천 메시지를 전했다.
이 총장은 “환경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문제로 우리들의 작은 실천을 모아 큰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며 “가천대 구성원들이 플라스틱 줄이기에 적극 동참하는 등 환경보호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아주대 박형주 총장의 추천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릴레이 다음 주자로 한양대 김우승 총장을 추천했다
또 가천대는 29일 ㈜보령 인더스와 골드제이솔루션으로부터 덴탈마스크 30만 장 시가로 6000만원 상당을 기부받고, 교내 가천관 로비에서 기증식도 가졌다.
이번 기증은 지난 1월 마스크 10만 장 기부에 이어 두 번째라는 점이 시선을 모은다.
가천대는 이번에 기부 받은 마스크를 학생 등 교내 구성원에게 배부해 코로나19 예방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원직 골드제이솔루션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대학에 어려움이 많다는 소식을 듣고 힘을 보태고자 마스크를 후원했다"며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학업에 집중하는데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고, 윤 부총장은 "지난번 기부에 이어 또 한 번 마스크 기증해 감사하다. 코로나19 극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