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 2% 상승...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생산계약 영향?

2021-04-29 11:07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휴온스글로벌 주가가 상승세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4분 기준 전일대비 휴온스글로벌은 2.48%(1600원) 상승한 6만 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휴온스글로벌 시가총액은 7952억 원이며, 시총 순위는 코스닥 84위다. 액면가는 500원이다.

앞서 지난 16일 휴온스글로벌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보란파마, 휴메딕스 3개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러시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개발을 지원한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 측과 백신 생산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혀 강세를 보였다. 

휴온스글로벌 관계자는 "RDIF 측 요청 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기술과 시설, 품질 관리를 보유한 4개사가 컨소시엄 구성에 합의했다. 오는 8월 이후 러시아 측 요청 물량을 유연하게 공급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이번 계약에서 위탁생산하는 백신은 수출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