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테이퍼링 일축에 약달러…원·달러 환율, 1100원대로 하락
2021-04-29 10:31
원·달러 환율이 29일 하락 출발하며 1100원대에 재진입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4.0원 내린 1109.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온건한 입장을 재확인함에 따라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보이는 중이다.
연준은 기준금리를 현 0.00∼0.25%에서 동결했다. 성명을 통해 연준은 노동시장 상황이 최대 고용에 대한 위원회 평가와 일치하는 수준에 이르고, 물가상승률이 2%를 적절하게 넘어서는 궤도에 오를 때까지 이를 유지하는 게 적절하다고 밝혔다.
제롬 파월 의장 또한 기자회견을 통해 자산시장이 거품 상태라고 인정하면서도 테이퍼링 가능성에 대해선 일축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FOMC가 온건한 입장을 확인하며 약달러 기조가 지속된 가운데 원·달러 환율도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월말을 맞아 네고도 하락 우호적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4.0원 내린 1109.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온건한 입장을 재확인함에 따라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보이는 중이다.
연준은 기준금리를 현 0.00∼0.25%에서 동결했다. 성명을 통해 연준은 노동시장 상황이 최대 고용에 대한 위원회 평가와 일치하는 수준에 이르고, 물가상승률이 2%를 적절하게 넘어서는 궤도에 오를 때까지 이를 유지하는 게 적절하다고 밝혔다.
제롬 파월 의장 또한 기자회견을 통해 자산시장이 거품 상태라고 인정하면서도 테이퍼링 가능성에 대해선 일축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FOMC가 온건한 입장을 확인하며 약달러 기조가 지속된 가운데 원·달러 환율도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월말을 맞아 네고도 하락 우호적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