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덮은 모래먼지…29일은 '황사비'까지
2021-04-28 20:00
28일 몽골 고비사막에서 들어온 황사가 한반도를 뒤덮은 가운데, 내일인 29일 역시 일부 지역에서 '황사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기상청과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미세먼지(PM-10) 농도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나쁨'(81~150㎍) 수준을 나타냈다.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를 기준으로 상당수의 지역이 나쁨 수준에 해당했다. 광주(141㎍)와 대구(139㎍), 세종(132㎍) 등이 130㎍ 이상이었으며, 대전(127㎍), 경북(125㎍), 충북(116㎍), 충남(115㎍) 역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았다.
대기질통합예보센터 측은 황사가 이날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하면서 수도권을 비롯한 서해안으로 차차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남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기류가 수렴되면서 잔류한 황사에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축적될 것이란 예보다.
29일엔 소나기까지 겹치면서 곳곳에서 황사비를 볼 수 있겠다.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 영향으로 오전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에서 비가 내린 뒤 오후에는 강원도와 충북북부, 경북권, 경남권동부에서 소나기가 5∼20㎜ 내리는 곳이 있을 예정이다.
이날 기상청과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미세먼지(PM-10) 농도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나쁨'(81~150㎍) 수준을 나타냈다.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를 기준으로 상당수의 지역이 나쁨 수준에 해당했다. 광주(141㎍)와 대구(139㎍), 세종(132㎍) 등이 130㎍ 이상이었으며, 대전(127㎍), 경북(125㎍), 충북(116㎍), 충남(115㎍) 역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았다.
대기질통합예보센터 측은 황사가 이날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하면서 수도권을 비롯한 서해안으로 차차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남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기류가 수렴되면서 잔류한 황사에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축적될 것이란 예보다.
29일엔 소나기까지 겹치면서 곳곳에서 황사비를 볼 수 있겠다.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 영향으로 오전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에서 비가 내린 뒤 오후에는 강원도와 충북북부, 경북권, 경남권동부에서 소나기가 5∼20㎜ 내리는 곳이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