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정부 "백신 접종 완료자, 확진자 접촉·입국 시 자가격리 면제"
2021-04-28 13:40
"자가격리 대신 2주간 능동감시"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자에 대해 다음 달 5일부터 확진자와 접촉하거나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 시 '자가격리' 의무를 면제하기로 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8일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모두 완료한 경우 코로나19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하더라도 진단검사가 음성이고, 증상이 없으면 자가격리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윤 반장은 "대신 2주, 즉 14일간 능동감시를 하면서 총 두 차례 검사를 시행할 것"이라며 "이 지침은 5월 5일부터 적용할 예정이며 추후 지방자치단체 등을 통해 안내하겠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한 뒤 해외로 출국했다가 다시 귀국한 경우에도 검사 결과가 음성이면 자가격리가 면제된다.
윤 반장은 "국내에서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출국했다가 귀국한 경우에도 검사 결과가 음성이고 증상이 없으면 자가격리가 면제된다"며 "다만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등 변이 바이러스 유병 국가에서 입국하는 경우는 예외"라고 설명했다.
방역 당국은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현재 주기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의 종사자들에 대한 검사 주기도 함께 완화할 방침이다.
윤 반장은 "요양병원, 요양시설에서 지금 주기적인 선제검사 부분들의 주기를 늘려 검사 주기를 완화하는 부분들도 같이 포함한다"면서 "내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등에서 조금 더 자세하게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31일 기준 요양병원의 경우 수도권은 주 2회, 비수도권은 주 1회 종사자에 대한 선제검사를 하고 있다. 요양시설, 정신병원, 정신요양·재활시설, 양로시설, 장애인거주시설, 한방병원, 재활병원은 주 1회, 교정시설은 2주 1회 간격으로 선제검사를 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하루 1차 접종 이원은 역대 최대치인 17만5794명이다. 이로써 누적 1차 접종 완료자는 전 국민의 4.9%인 258만6769명이다.
윤 반장은 "대신 2주, 즉 14일간 능동감시를 하면서 총 두 차례 검사를 시행할 것"이라며 "이 지침은 5월 5일부터 적용할 예정이며 추후 지방자치단체 등을 통해 안내하겠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한 뒤 해외로 출국했다가 다시 귀국한 경우에도 검사 결과가 음성이면 자가격리가 면제된다.
방역 당국은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현재 주기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의 종사자들에 대한 검사 주기도 함께 완화할 방침이다.
윤 반장은 "요양병원, 요양시설에서 지금 주기적인 선제검사 부분들의 주기를 늘려 검사 주기를 완화하는 부분들도 같이 포함한다"면서 "내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등에서 조금 더 자세하게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하루 1차 접종 이원은 역대 최대치인 17만5794명이다. 이로써 누적 1차 접종 완료자는 전 국민의 4.9%인 258만676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