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SK하이닉스 “키옥시아 하반기 IPO 추진…이후 지분 매각”

2021-04-28 11:13

SK하이닉스는 키옥시아 지분과 관련해 “미국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탈에 재무적투자자(LP) 형태로 투자된 부분이 3분의 1이 있는데, 원래 계획대로라면 기업공개(IPO) 이후 전체적으로 시장에 매각할 계획이었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28일 진행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나머지 3분의 1은 키옥시아와 전략적 협업을 유지하기 위해 중장기적으로 가져갈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저희가 베인캐피탈이나 키옥시아 경영진 측으로부터 전해 들은 내용은 올해 하반기 IPO를 추진한다는 것”이라며 “LP 투자 지분의 회수 시점은 베이캐피탈이 결정할 것이고, 당사가 지분을 갖고 있지만 키옥시아 의사결정에 관여할 수 있는 부분은 없다”고 덧붙였다.

 

[사진=SK하이닉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