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시장, 쇼핑몰 내 음식점 방문 "일상회복 다가갈 희망의 끈 놓지 않아"

2021-04-25 14:00

김상호(왼쪽) 하남시장이 김강립 식약처장과 관내 음식점 점검에 나서고 있다.[사진=하남시 제공]

김상호 경기 하남시장이 2일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방역에 협조하고, 백진접종에도 동참하고 있어 일상 회복에 다가살 수 있다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김 시장은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외식업중앙회와 함께 지역 대형 쇼핑몰 내 음식점 2개소를 찾아 방역관리 상황 등을 합동 점검한 뒤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김 시장은 김 식약처장 등과 기본 방역수칙 준수 여부, 종사자 감염 예방 관리, 시설 환기 및 소독 관리 등을 점검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 등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식약처장은 "최근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에서 음식점을 통한 소규모 집단발생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 시장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여파로 지역 음식점 영업자를 포함한 시민들의 경제·정신적 어려움이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시민들의 적극적인 방역에 힘입어 속히 일상복귀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화답했다.

특히 범시민 민관협력위원회, 호흡기감염 클리닉, 예방접종센터 등 시민사회와의 적극적인 협력시스템을 바탕으로,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는 점도 부각시켰다.

이번 점검은 범시민 민관협력위원회와 협력, 공중위생방역, 유통방역, 종교방역, 교통방역, 운영총괄, 복지방역, 의료방역 등 분과위별 점검에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김 시장은 이 기간 예방접종센터를 비롯, 관내 학원, 종교·체육, 어린이집·목욕장, 건설현장, 방문판매, 유흥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7개 분야로 나눠 일정별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김 시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최근 강화된 기본 방역수칙을 적극 홍보하고, 방역지침 준수를 독려할 계획이다.